Writing Letters
 

우리는 매일같이 휴대폰 메신저와 SNS로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, 가까운 이들의 생일에도 모바일 쿠폰으로 축하의 마음을 대신하기 시작했죠. 올 겨울,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그만큼 깊이있는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편지를 적어보면 어떨까요? 한 해의 마지막 달에만 느낄 수 있는 설레고 정겨운 분위기를 빌려서 말이에요.



   

혹시 내용이 너무 짧으면 어떡하지? 글씨체가 예쁘지 않을텐데... 틀려서 고치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? 오랜만에 쓰는 편지인만큼 조심스럽고, 살짝 두렵기도 할 거예요. 그럴때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은은한 향의 캔들이 도움이 된답니다. 굳어있던 마음과 생각을 말랑하게 녹여줘요. 이렇듯 펜을 들고 직접 종이에 쓰는 행위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 편지지 한 장을 채워가는 시간동안 오롯이 그 사람만을 떠올리며, 나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공들여 고르는 과정 속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진하고 따뜻한 진심이 담기게 됩니다.



 

가까운 이들에게 전할 편지를 모두 적었다면, 이제는 나를 위한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?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답니다. 길었던 올해를 찬찬히 돌아보며,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 것과 아쉬움이 남는 것을 적어본 뒤 새 마음으로, 새해의 목표를 세워보세요. 다시금 1년을 살아갈 나에게 보내는 이 편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게된 어느 날, 잊고 있던 방향을 알려주고 새로운 힘을 돋우어 줄 거예요.

검색

WORLD SHIPPING

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:

GO
close